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우리 경제의 대내외 환경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와 민간 경제연구소, 기업계 전문가들은 23일 한국은행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내년에는 국내외 경제환경이 대체로 양호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대외적으로 미국과 중국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유럽연합 등이 회복세를 확대하는데다 국제유가의 상승세도 올해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고유가와 원화절상 등 외부충격에 대한 우리 경제의 흡수력이 강화된 점도 향후 전망을 밝게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