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이 유보됩니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8월16일 기자 브리핑에서 발전연료비 상승과 새로운 전력산업 투자수요 등으로 전력요금 체제를 개편할 필요가 있지만 경제상황과 서민 부담 등을 감안해 전기요금 인상을 유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또 국내 전기요금은 지난 82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산업용 전기 요금이 일본에 비해서도 훨씬 낮아 인상할 필요는 있지만 반대여론이 많아 당분간 요금인상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산자부와 한국전력은 올해 초부터 전문가 용역을 실시하는 등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검토해왔으나 최근 거센 반대 여론에 부딪히면서 논란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