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조 천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이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주 금요일 최종 확정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미정 기자>
Q1> 올해보다 7%넘게 늘어났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증가했습니까?
A> 네, 국회가 지난 28일 256조 천7백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을 모두 합쳐 256조 1천 721억원인데요, 올해 예산 238조3천800억원보다 7.5% 늘어났지만, 당초 정부가 제시한 257조 3천203억원보다는 1조 1천482억원이 삭감됐습니다.
Q2>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돈이 더 들어가고 덜 들어갑니까?
A> 네, 증권거래세와 같은 국세수입과 남북 협력 출연금 등이 줄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종합부동산세와 증권거래세 등 국세수입이 5천139억원 남북협력기금 출연 1000억 사회복지 2천845억원 등이 감액됐습니다.
반면 도로와 철도건설과 같은 사회간접자본 예산 등은 당초 정부안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증액된 주요 내용을 보면 소득세, 법인세 등 국세수입이 4천706억원, 사회간접투자 5천299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647억원 등입니다.
국회는 이와함께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세부담을 줄이기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과 등유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를 인하하는 특별소비세법 등 주요 세법 개정안도 이날 함께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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