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한 지 한달이 됐습니다.
그동안 인수위는 정부조직개편 등 새정부 출범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휴일없이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문현구 기자>
지난달 27일, 두 달간의 일정으로 제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인수위는 휴일도 반납한다는 '노 홀리데이'를 선언하며,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청사진을 만드는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인수위 출범 한달을 맞는 자리에서 좋은 변화가 보이고 있다는 말로 한 달 간의 활동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한 달 동안 인수위가 해 온 업무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정부 조직개편 입니다.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든다는 목표아래 인수위는 기존의 18부4처를 13부 2처로 대폭 줄이고, 청와대의 규모도 축소하는 개편안을 준비했습니다.
인수위는 또 대학입시 3단계 자율화 방안과 함께 사교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영어 공교육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인수위는 앞으로 남은 한달 동안 정부 조직개편을 잘 마무리 지은 다음 취임식 나흘 전인 다음달 21일쯤 새 정부 국정 철학을 담은 국정운영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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