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한국교총 대표단과 전국시도교육감들과 차례로 만나는 등 교육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 당선인은 새 정부의 교육정책의 첫째 목표는 공교육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서울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이뤄진 한국교총 대표단과의 간담회.
교육 민심 잡기 행보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새 정부의 교육정책발표 이후 사교육비가 폭등할 것이라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교육정책 발표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아 생긴 오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공교육을 살리는 게 첫째 목표며 이를 전제로 입시제도도 바뀐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또 현재 학부모와 아이들, 선생님도 어려움을 겪고 입시를 맡은 대학까지 어느 한 쪽도 만족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30일로 예정된 공청회를 거치면 학무모들도 공교육만 하면 영어실력이 늘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가 보장해 장학금을 주고 낮은 금리로 대부해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하는 등 여러가지 교육 제도를 발표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열린 전국시도교육감과의 만남에서도 선생님들이 존경받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행복한 교육풍토를 만들자며 새 정부 교육정책 추진에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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