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천의 한 지역아동센터에 특별한 상차림이 있었습니다.
농촌문화정보센터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사는 이곳 어린이들을 위해서 우리농산물로 푸짐한 음식을 준비했는데요,
김현아 기자>
부천에 위치한 한 지역아동센터.
29명의 초등학생들이 5명의 선생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곳 어린이들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거나 한 부모와 사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어서 설 명절이 다가와도 반갑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들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설 상차림이 도착했습니다.
농촌정보문화센터가 공모한 ‘복 나눔 신년 회식상’ 이벤트에 이 곳 아동센터가 당첨됐기 때문입니다.
각 지역 농업 클러스터 사업단에서 생산한 농산품으로 만든 회식상이 아이들 앞에 펼쳐집니다.
우리 농산물로 정성껏 준비한 상차림이 이 곳 어린이들에게는 설 선물이 됐습니다.
주 요리는 우리 쌀로 만든 건강 떡 잡채와 한우로 만든 너비아니 구이.
아이들의 젓가락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신년회식상 이벤트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이색음식들을 맛보임로써 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수입 먹거리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
우리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한해를 시작하길 기대해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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