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정부는 한미FTA 비준안이 미 의회에 상정되면 큰 무리없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국회 통외통위에 출석해 한미FTA 비준안의 미 하원 통과를 위해서는 과반수인 220석 정도의 찬성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어, FTA에 찬성하고 있는 공화당의 170~180석을 포함해 민주당에서 50석 정도는 무난하다고 봐서, 220석의 확보는 어렵지 않다는 것이 미 행정부의 계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미 의희가 행동에 나서도록 압력을 넣기 위해서 우리 국회가 조기에 비준안을 통과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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