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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성 1천명 중 2.2명 성폭행 피해

최근 성폭력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런데 피해자 대부분이 신고를 꺼리고 있다고 합니다.

오세중 기자>

지난해 5월부터 올 1월까지 정부가 성인남녀 130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성폭력 실태에 대한 전국적인 단위로 이뤄진 조사는 이 번이 처음으로 그 만큼 사회의 성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 1년간 우리나라 성인여성 천 명중 2.2명이 강간 또는 강간미수를 경험하는 등 정도가 심한 추행부터 가벼운 추행까지의 실태가 나왔습니다.

이 같은 성폭력 실태를 조사하는 과정 중에 드러난 부분 중 성폭력 신고 건수가 미미하다는 것은 더욱 큰 문제 입니다.

성폭력에 대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실태조사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신고여부가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 번 조사를 토대로 성폭력 피해자가 신고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피해발생시에 대처요령과 신고의무제도를 집중홍보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여성긴급전화 1366 등의 신고체계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기존의 여성폭력 방지 지역협의체를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로 확대 개편하고, 지역 사회 차원의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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