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고조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해 "현재의 상황은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 때와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나친 낙관론은 위험하지만 그렇다고 비관론과 위기의식에 빠져 있을 필요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재의 위기는 지난 97년 IMF 외환위기 때와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가 대비책을 세우고 있고 기업들이 자구노력을 강화하면 국민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나친 낙관론은 위험하지만 그렇다고 비관론과 위기의식에 빠져 있을 필요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가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게 중요하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도 정부를 믿고 내외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올 해안에 한중일간의 금융공조 노력을 강화하고, 매일 매일 수시로 상황을 점검해 유동성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시장의 불안심리를 차단해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분야로
확산되는 것을 최대한 막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