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 하락과 관련해 "후순위채 발행과 배당 조정 등 자본 확충을 위한 은행들의 자구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위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환율과 주가, 금리 등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부실 여신 증가로 BIS 비율의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또 "정부가 은행의 외화채무에 대해 지급보증을 하면서 임원
보수를 20~30% 줄이고 배당을 적정한 수준에서 유지하도록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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