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향후 5년간 추진될 국가정보화 전략의 밑그림을 공개했습니다.
축전된 정부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올리겠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오늘 확정된 국가정보화 기본계획 내용,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의 핵심은 정보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맞춰져 있습니다.
국가가정보화 비전을 ‘창의와 신뢰의 선진지식정보사회’로 확정한 정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목표와 20대 어젠다, 72개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5대 목표는 창의적 소프트파워를 비롯해 첨단 디지털 융합인프라, 신뢰의 정보사회, 일 잘하는 지식정부, 디지털로 잘 사는 국민 등 입니다.
먼저 창의적 소프트파워 분야에선 과학기술,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의 정보지식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국가지식 인프라를 형성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금융, 문화 등의 무형 자산이 집약된 분야는 소프트파워 클러스트를 2012년까지 10곳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첨단 디지털 융합분야에서도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용자 유선인터넷 속도를 현재 100메가bps에서 2012년까지 1기가bps로 10배 증가시키고, 언제 어디서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비쿼터스도시 서비스항목도 현재 6개에서 40개로 확대합니다.
또 인터넷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신뢰의 정보사회를 목표로 정하고 사이버 인증제도인 I-PIN 서비스와 제한적 본인확인제를 확대는 동시에 개인정보 무단 유출시 처벌도 대폭 강화됩니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 홈페이지를 절반수준으로 통폐합하고, 기업과 국민의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제조업, 서비스업 등 기존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간의 융합을 촉진하고 저탄소 녹생성장을 위한 녹색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확정한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의 세부 실행 방안을 내년 3월까지
수립하고, 대통령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에서 이를 관리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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