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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원자로 수출' 추진···신성장동력 마련

정보와이드 930

'원자로 수출' 추진···신성장동력 마련

등록일 : 2008.12.23

올해는 우리나라가 원자력을 이용, 개발한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원자력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축으로 앞으로 그 역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는 원자력 기술개발과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원자로에 대한 수출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은 기존 화석연료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고, 특히 특히 환경을 해치지 않아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세계는 현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우리나라도 세계 원자력 시장 선점을 위해 일찌감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국가신성장동력으로서 원자력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원자력 연구개발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원자로 수출과 차세대 원자로 개발입니다.

기존의 단순한 원자력 기술 수출에서 벗어나 고가의 원자로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우리 고유의 원천기술로 개발중인 중소형 원자로인 스마트는 바닷물을 민물로 바꿔 인구 10만 도시에 물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2020년까지 10여기 해외수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IAEA는 오는 2050년까지 최대 1000기의 중소형원자로를 건설할 예정으로 최고 600조원의 시장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연구용원자로 수출도 활성화됩니다.

체근 네덜란드는 노후 연구원자로를 국제입찰을 통해 건설할 예정으로, 여기에 우리나라는 컨소시움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향후 9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용원전 시장을 겨냥해 2012년까지 핵심 설계코드 등 원천 기술을 국산화 해 세계 경쟁에 뛰어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제4세대 원자로로 불리고 있는 소듐냉각고속로 기술 개발 계획도 확정했습니다.

소듐냉각고속로가 개발되면 연료활용성은 물론 고준위 처분장의 크기를 10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경제적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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