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 대로 이명박 대통령은 sbs '대통령과의 원탁대화'에 서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특히 현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해 정부가 추진중인 다양한 대책을 설명하면서 대한민국이 가장 빨리 위기를 극복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패널과의 토론 절반이상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 설명에 할애했습니다.

그 만큼 경제위기 극복이 가장 중요한 국정현안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올 상반기가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재정지출 확대와 금리 인하 등 선제적 대응을 잘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경제가 회복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함께 밝혔습니다.

이대통령은 고용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 했습니다.

일자리가 한국경제의 최대 난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어 정부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녹색뉴딜 정책을 통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50조원의 재원을 투입해 9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청년 실업난에 대해 경제 위기 속에서 안정된 일자리 마련은 힘든 만큼 청년 인턴제를 적극 활용 할 것이라면서 청년들도 눈높이를 낮추고 과감히 도전 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실물경제 침체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서민을 위한 정책기조도 밝혔습니다.

이대통령은 서민대책만큼은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서민과 신빈곤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구축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가정이 있는 일용직 근로자들이 갑자기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나오게 되는 상황만큼은 반드시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대통령은 최근 부동산 정책 기조에 대해 정부는 집값을 올릴 생각이 전혀 없다며 한국의 집값은 더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4대상 살리기 사업에 대해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니라면서 지금 당장은 급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지만 완공 후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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