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문화산업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부는 이러한 현상을 반전시키기 위해 현재 분야별로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캐릭터 만화 게임 등 우리나라 문화산업 매출액은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문화산업 매출액은 해마다 늘어 2007년엔 58조원이 넘어섰지만 전년대비 1%대 증가에 그쳐 연평균 7% 성장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수출도 2007년 15억5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13% 증가했지만 이 역시 최근 5년간 평균 증가율인 25%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입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국내 문화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분류해 산업활성화를 위해 분야별로 다양한 대책을 내놓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먼저 사행성 오락게임 ‘바다이야기’사태 이후, 침체된 게임·오락시장을 부흥하기 위해 정부는 300개에 이르는 독립개발 스튜디오 육성과, 2천억원의 대규모 게임펀드를 조성을 포함한 게임산업진흥 중장기계획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관람객 감소와 점유율 하락 등 이중고를 앓고 있는 영화시장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불법복제 단속,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으로 영화시장의 투자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급성장하고 있는 문화산업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출전략도 마련해 적극 추진중에 있습니다.
수출 산업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 수출 규모를 늘리기 위해 게임전시회 ‘지스타’를 매년 개최해 해외바이어들과 우라니라 게임업체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게임 수출상담을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게임 수출 현지 지원 거점도 현재 1곳에서 30곳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추진중인 문화산업 활성화 정책과 수출확대 대책을 통해 증가세가 둔화된 국내 문화산업이 다시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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