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시드니를 출발해 수도인 캔버라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캐빈 러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호주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네, 호주 캔버랍니다.
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호주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시드니를 출발해 수도인 캔버라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캔튼 브라이스 호주 총독과 만나 오찬을 함께 한 뒤 오후에는 캐빈 러드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한국과 호주의 무역과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한-호주 FTA 협상을 개시한다는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또 G20 금융정상회의 참가국으로서 국제 금융위기 공조를 다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 중심의 협력에 머물렀던 두 나라 관계를 군사와 안보 분야까지 확대하는 방안 역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은 호주 신규 LNG 프로젝트와 고속철도 도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호주 캔버라에서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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