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첨단 연구장비의 활용은 필수적이지만, 비용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정부가 첨단 연구장비를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제품 개발이나 신기술 연구를 추진하면서 자금이 없어 장비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서울대학교 등 86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첨단 연구.장비 1만여대를 저렴한 비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비사용료의 75%, 최대 5천만원까지 정부가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기업 신청서를 제출하고,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승인통보를 받은 뒤 바우처, 즉 쿠폰을 구매하면 됩니다.
쿠폰을 구매한 중소기업은 구매금액 내에서 일년 내내 수시로 연구장비를 사용할 수 있고, 지역과 기관에 대한 사용제한은 없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사업이, 자금난으로 기술개발이 위축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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