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영화와의 만남, 독립영화를 만나볼 순서입니다.
함께 해주실 맹수진 영화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맹수진입니다.
오늘은 어떤 영화인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날아라 독립영화에서 두 번째 만나는 백승빈 감독의 영화입니다.
이전에 ‘프랑스 중위의 여자’라는 작품을 소개해드린 적 있었죠.
감독은 전작인 ‘프랑스 중위의 여자’에서 병든 어머니를 수발하며 힘들게 살아가는 소년이, 가족으로 인한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문학 속으로 도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작품 역시 가족에 관한 독특한 상상력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는 자신의 고통과 고민에 빠져 다른 사람들을 보듬을 여유가 없는 한 가족이 등장합니다.
서로가 뭘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 가족 같지 않은 이 가족이 타인의 장례식장에서 대면한다는 흥미로운 상황에서 시작하는 영화입니다.
네, 그럼 백승빈 감독의 영화 ‘장례식의 멤버’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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