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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중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정부 차원에서 한국 정부에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미국이 정식으로 재협상을 제의하지 않은 것은 재협상은 불가능하고 이미 타결된 것을 다시 논의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런던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의 진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 만큼 조만간 구체적인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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