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정부출연 연구소나 대학의 첨단연구장비와 전문인력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오고 있는데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이 분야에 모두 250억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항체치료제를 출시한 중소기업.
이 회사는 설립 9년째인 지난 4월, 고셔병 치료제 출시 18개월만에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세포배양 복제약품에 대한 약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내년말까지 임상실험을 마무리하면, 가격 경쟁력과 자체 고유브랜드를 앞세워, 1조3천억원에 달하는 고셔병 치료제 세계시장에 본격 진입할 예정입니다.
제약 분야의 특성상 고가의 첨단장비 활용이 필수적이었지만, 정부 지원으로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첨단장비활용 기술개발사업은 정부출연 연구소와 대학 등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연구장비와 인력을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한해동안 모두 106개 과제에 첨단연구장비와 슈퍼컴퓨터 활용비용으로 245억원이 지원됐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상반기 131억원 지원에 이어, 7월 초에 계속해서 하반기 사업 모집 공고를 내고, 모두 43개 업체에 119억원을 신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올해는 모두 250억원이 첨단장비 활용에 지원되는 것입니다.
첨단장비활용 지원사업이 안착되면서, 중소기업들의 기술력 신장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의 꿈이 현장에서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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