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핵심 녹색뉴딜사업인 4대강 살리기의 마스터플랜이 어제 확정 발표됐습니다.
환경과 경제를 모두 살리기 위한 5대 핵심과제에 2012년까지 모두 22조2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지난 4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밑그림이 공개된 후, 12개 시도 지역설명회와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확정된 마스터플랜이 최종 발표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 대비와 지역균형발전, 녹색성장, 자연과 인간의 공생, 국토재창조 등 5대 핵심과제가 본격 추진됩니다.
4대강 본류에서는 물 확보와 홍수조절 등의 본사업이, 섬진강을 비롯한 국가하천은 제방보강과 생태하천조성 등 직접연계사업이 추진되며, 당장 올 하반기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착공에 들어갑니다.
지역의 건의 사항을 반영한 사업물량 증가와 수질개선사업 확대 계획에 따라, 총 사업비도 늘렸습니다.
본사업비에서 3조원을 증액해 2012년까지 모두 22조 2천억원을 4대강 살리기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수질오염 대책과 경작지 보상 등의 방안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4대강 본류와 주요지류는 우선 정비하고, 나머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은 2010년까지 별도의 종합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정비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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