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성에서는 남북 당국자간 실무회담이 열렸습니다.

회담 진행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장유진 기자.

Q1> 실무회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전해주시죠.

A1> 네,남북은 오늘 오전 회담에 이어 오후 3시부터 다시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오후 회담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후 회담에서는 오전에 남북 양측이 밝힌 기조발언에서 서로 미진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아직까지도 실무회담에서 어떤 내용이 오고갔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중에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결과를 속단할 수는 없지만 모든 게 타결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해 실무회담이 추가로 열릴 수 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이 당국자는 북측이 제기하는 것은 이번 회담에서 해결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오전 회담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70일 이상 억류된 근로자 문제를 비롯해 개성공단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현안문제에 대해 기본입장을 제시했으며, 북측은 개성공단에대한 기본입장과 현안문제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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