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성에서는 남북 당국자간 회담이 열렸습니다.
개성공단 운영과 관련해 양측히 협의를 진행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장유진 입니다.
Q1> 회담이 끝났다고 하는데, 회담결과가 궁금한데요.
A1> 오늘 회담은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열렸습니다.
우리측은 오늘회담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근로자와 한반도 정세, 출입제한 조치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억류된 우리 근로자 문제를 기조발언과 협의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했고, 억류자 유씨 문제는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본질적 문제로 이를 해결하지 않고는 협상진행에 도움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북측은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월 급여를 현재의 75달러 선에서 300달러 수준으로 올릴 것과 개성공단 1단계 사업부지 100만평에 대한 토지임대료를 5억 달러 수준으로 올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근로자 급여의 연 인상율을 10에서 20%로 올릴 것을 요구했는데요, 현재 연간 인상율은 5%입니다.
양측은 오는 19일 다시 개성공단에서 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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