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예산 조기집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연간 진도율은 51.6%로, 이대로라면 상반기 중 당초 계획인 60.6%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달 말까지 집행된 정부 예산은 모두 132조 9천억 원.
당초 계획인 119조 7천억 원보다 13조 2천억 원이 더 투입되면서, 111%의 집행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금융시장 안정에 3조 8천억 원, 일자리 사업 2조 7천억 원 등 4대 중점관리 분야에 43조원이 집중 투입돼, 이 분야에서 122.9%의 집행율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예산집행 진도율은 51.6%로, 당초 5월 말 계획보다 5.1% 포인트 초과 달성했습니다.
정부는 예산조기 집행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6월 말까지 목표인 60.6%, 즉, 160조원 상당의 재정 투입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우리 경제가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고, 2분기에도 회복 흐름을 이어간 것은 이같은 적극적인 재정 집행 덕분이라고 보고, 앞으로도 일자리와 민생안정 등 중점관리 대상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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