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과 기획재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WB 개발경제콘퍼런스가 오늘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논의중인지,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Q1> 유명 경제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이 높은데요, 어떤 내용이 논의됐습니까?
A1> 'WB 개발경제콘퍼런스'는,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세계적인 회의인데요.
말씀하신 대로, 저스틴 린 세계은행 부총재를 비롯해서, 앤 크루거 존스홉킨스대 교수 등 세계 유명 경제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시작 전부터 주목을 끌었습니다.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차원의 정책공조와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은 세계 10위권 경제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경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사공일 G20 조정위원장은, 세계경제의 회복신호가 감지되고 있지만, 출구 전략을 논의하기엔 이르다며, 글로벌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Q2> 한편 세계은행이 세계경제 전망도 내놨는데, 우리나라에 대한 전망은 어떻습니까?
A2> 세계은행은 'OECD 국가 중 한국 경제가 가장 빨리 회복될 것'이라며, 우리 경제 앞날을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는 마이너스 3~ 3.5% 성장에 그치겠지만, 우리 경제의 기초가 튼튼한 데다 정부의 적절한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인데요.
저스틴 린 세계은행 부총재는 내년부턴 한국의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고, 2011년에는 4~5% 성장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신라호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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