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이번 여름엔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그런 분들에게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를 추천합니다.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사업은 각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자원을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로 엮어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만든 것인데요.
벌써부터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를 다녀온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현근 기자! 문화생태탐방로는 새로운 문화생활과 여행문화 창출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사업인데, 현재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죠.
그렇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역사 자원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도보 중심의 탐방로 7곳이 이번에 시범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문화부는 35개 시범사업지를 추천받아 여행작가, 여행동호회 등의 현장답사를 거쳐 7곳을 최종 선정됐습니다.
35곳 가운데 7곳만 지정됐다면 경쟁이 치열했는데 어떤 곳인지 매우 궁금한데요.
아무래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옛길을 찾고 가꾸어 간다는 취지로 코스가 짜여졌는데요.
소백산 자락길, 강화 둘레길, 정약용의 남도유배길, 동해 트레일(영덕·삼척 구간),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의 토지길, 고인돌과 질마재를 따라 100리길, 여강을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등 7곳인데요.
경관의 우수성과 테마의 대표성, 보행의 안정성 등을 중요한 심사 기준이였습니다.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어디부터 떠나볼까요.
남도답사 일번지로 손꼽히는 전남 강진의 다산 정약용의 유배길을 따라가봤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