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다음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8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출국합니다.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글로벌 이슈 대처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7일부터 7박 8일의 일정으로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G8 확대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폴란드와 스웨덴 2개국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9일 17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에 참석해, 우리의 경험과 위상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대처에 있어서 우리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과 함께 무역회의 및 식량안보회의에도 참석해 우리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G8 확대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북핵 실험 이후의 한반도 안보 상화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폴란드를 방문에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수교 20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LNG 터미널 건설, 원전 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건설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 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세계 인류 한국상품전을 시찰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방문지로 스웨덴에 들러 프레드릭 라인펠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합니다.
스웨덴은 하반기 EU 의장국으로 한 EU FTA등 한 EU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한 스웨덴 CEO 간담회와 스웨덴 유공인사 만찬 간담회,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뒤 14일 귀국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유럽 방문이 우리의 외교 지평을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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