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하락하지만 내년에는 플러스로 성장할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3%까지 하락한 뒤, 내년에는 플러스 2.5%까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비르 랄 IMF한국과장은 연례협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한국 경제는 바닥을 쳤고, 유동성 위기와 신용경색을 현명하게 피했다고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은 효과적이었고 자율적인 회복세가 뚜렷해지기 전까지는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수비르 랄 IMF 아태국 한국담당과장
“이번 협의회를 통한 IMF의 결론은 전망치라는 것이 굉장히 불확실한 만큼, 현재의 재정정책기조를 내년까지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예산을 파악해 본 결과 내년에도 확장적 재정기조를 유지할 만한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예산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세입 확충과 세출 조정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내수회복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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