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이 하반기 들어 시행 중이거나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정부의 다양한 혜택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도 생활비를 아끼는 방법인데요, 하반기에 실시중이거나 실시예정인 정부의 복지 정책,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이번달부터는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은 무조건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월 전기 사용량이 300㎾h를 초과하는 가정에만 누진구간을 한 단계 낮춰 적용해 감액 혜택을 주었지만 이제부터는 3자녀 이상 모든 가구에 대해 전기료 20%가 할인됩니다.
제도시행으로 전기요금 할인 대상 가구가 기존 29만5000호에서 51만7000호로 증가하고 가구당 월평균 전기요금은 8270원 인하될 전망입니다.
또 의료비 부담이 큰 138개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지난 7월부터 20%에서 10%로 줄었고, 암 환자 본인부담률은 오는 12월부터 10%에서 5%로 인하됩니다.
지역보험료 월 1만원 이하 가구는 보험료를 50%만 내면 됩니다.
정부는 경제위기로 인해 저소득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험료 체납률이 높은 저소득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지난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완화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이 안됐던 한방 물리치료와 아동의 치아홈 메우기는 오는 12월부터 보험이 새롭게 적용됩니다.
이와함께 2학기부터 학자금 대출 재원조달방식이 개선돼 대출이자가 1~1.5%p 인하될 예정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