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진석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미국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현대 자동차가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죠?
A1> 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에서 전체적으로 자동차회사들의 판매가 급감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오히려 사상 최대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작년 3.6%에서 올해는 4.6%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미국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현대차의 선전이유를 경제침체 와중에서 생긴 시장의 변화와 틈새시장을 찾아내는데 어느 회사보다 발 빠르게 대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모두가 자동차 구입을 꺼려할 때, 실직하면 차를 되사주겠다는 조건을 가장 먼저 제시한 것인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그 여세를 몰아서 미국내 제네시스 출시가 현대차가 고급승용차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Q2> 네, 앞으로도 미국시장에서 현대차를 비롯한 한국의 자동차가 승승장구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소식은 오바마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신종플루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군요.
A2> 네, 오바마 대통령은 가을, 겨울철에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민들에게 예방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신종플루 대책을 보고받은 뒤 올가을로 예상되는 신종플루 감염 확산에 대비해 모든 가능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면서 신종플루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할 준비가 곧 이뤄질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모든 국민들이 손을 자주 씻고 아플 때는 집에서 쉬는 것과 같은 상식적인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예방백신 개발은 현재 진행 중이며, 실제 접종은 10월 중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Q3> 네, 상식적인 대처가 단순하게 들리겠지만, 실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손 자주 씻기 등의 예방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소식은 중국경제가 30년 후에는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죠?
A3> 중국은 시장을 개방한 이후 국내 총생산과 1인당 GDP성장속도가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베이징대 경제학원 원장인 류웨이는 중국이 시장개혁을 지속하면 매년 7%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해, 향후 30년 안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선진국 평균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건국 첫해인 1949년 농민 1인당 소득이 8천원에서 작년 86만원으로 108배로 껑충 뛰어 올랐는데요.
중국이 이처럼 급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기술혁신이 뒷받침됐고, 기술혁신은 시장경제로의 체제 전환 덕분이라고 류웨이는 설명했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박진석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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