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인도의 경제협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인도와 CEPA, 즉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맺은 데 이어, 오늘 실무협력을 위한 양국간 투자촉진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지난달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CEPA를 맺은 우리나라와 인도 정부가, 양국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무역구제나 지적재산권 같은 산업협력에 있어 기본이 되는 의제들에, 양국은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인도는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과 대기업들의 자국 진출을 반기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당장에 인도의 사회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양국은 현재 한·인도간 투자촉진협의회를 산업협력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본격적인 산업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이번 협의회에서 한국토지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인도 구자라트주 한국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인도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고, 유통 부문에서 외국인투자의 제한 완화도 요청했습니다.
인도 대표단은 우리 정부에 인도 기업인의 한국 연수, 인도 기업의 한국 정보기술시장 진출 등을 지원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양국간 투자 협력이 실질적 FTA인 CEPA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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