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 국무총리를 포함한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경미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오늘 단행된 개각 내용 정리해 주시죠.
네, 조금전 발표된 개각 내용을 정리하면 우선 국무총리에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내정됐습니다.
정후보자는 서울대 총장과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을 지냈습니다.
총장재임 시에 뛰어난 조직 관리 성과를 보여줬다는 점과 특유의 친화력과 폭넓은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국정과제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법무부장관에는 이귀남 전 법무무 차관이 발탁됐는데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등 검찰 내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정무적 감각까지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또 국방부 장관에는 김태영 합동참모의장이 내정됐는데요, 수방사령관과 1군 사령관 등 군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국제적 감각도 겸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최경환 현 국회의원이 내정됐습니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과 한나라당 수석정책조정위원장 등 경제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고, 특히 녹색성장에 있어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청와대는 판단했습니다.
또 노동부장관에는 임태희 국회의원이 내정됐습니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과 정책위 의장을 지냈고 이 같은 의정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국정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인선 배경입니다.
여성부 장관에는 백희영 현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한국인 식생활 분야의 전문가로 대한가정학회장과 한국영양학회장 등 국내외 관련 학회 임원을 거치면서 추진력과 합리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양성평등과 가족 가정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청와대는 판단했습니다.
이 밖에 특임장관에 주호영 국회의원이 내정됐습니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과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면서 당과 국회 안팎에서 특유의 친화력을 보여 당정청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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