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주한 외교사절에게 우리 전통 음악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참석한 사람들은 가야금도 튕겨보고 장구도 치면서 한국문화에 푹 빠졌습니다.
현장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우리 민속 악기를 배워보는 외국인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직접 가야금 줄을 튕겨보고, 전통놀이인 투호도 던져보며, 우리 전통문화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국립국악원과 해외문화 홍보원이 주한 외교사절과 그 가족 등 3백여명을 초청해 우리 전통 음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민속 단원들의 연습실과 무대 공연장 등주요 시설들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박일훈 국립국악원장
“한국문화를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작은 무대 위에서 흐르는 아름다운 국악 선율.
장구와 피리, 해금 가락이사람들의 귀를 감싸고 저마다 어우러진 깊은 울림으로 공연장을 가득 매웠습니다.
타라스 페둔키브 /우크라이나 대사관 서기관
“오늘 여기에 오게 돼 매우 흥분되고 흥미롭습니다.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느꼈습니다.”
완연해진 가을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이 우리 전통 문화를 즐기며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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