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새정부 출범 정책이슈 바로가기 이매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첫 번째 소식은 노벨상 소식이죠?

A1> 네,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수상자는 미국인 토마스 슈타이츠와, 벤카트라만 라막리시난, 이스아엘인인 아다 요나츠 등 3명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이들 세 과학자는 세포내 소기관인 리보솜에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규명했고, 스웨단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DNA 유전정보를 해석해 생명체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리보솜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연구업적으로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벤카트라만 리막리시난 / 2009 노벨화학상 수상자

"조화로운 팀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리보솜은 정말 광활한 분야인데 많은 다른 연구진들도 정말 중요한 발견을 했는데 3명만이 이 상을 받게 돼 미안하기도 합니다."

이들 과학자는 단백질 공장이라고 불리는 리보솜의 구조를 알아내 항생제 개발기술의 발전기반을 만들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요나츠박사는 여성과학자로는 역대 4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우리돈으로 약 16억 8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립니다.

네, 요나츠 박사는 가난 때문에 책살 돈도 없어 어렵게 공부했다고 하는데요, 역시 노력은 언젠간 빛을 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2> 다음소식은 무기수출과 관련된 소식이죠?

A2> 네, 무기제조국들의 무분별한 무기 수출로 전세계에서 매일 2천명 이상이 무력충돌과정에서 희생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국제 민간구호단체인 옥스팜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약 210만명이 무력충돌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을 내보면 하루평균 2천명, 1분에 한명이 사망하는 셈이며 희생자는 대부분 민간인이고, 특히 이중 70만명 이상이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수단 콩고 등의 무력분쟁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제시민단체들은 이 보고서를 근거로 지구촌의 무기거래를 규제하는 조약을 체결해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와관련해 유엔에서는 무기 수출국인 영국을 포함한 7개국이 결의안을 제출하고

내년부터 2년간 준비협상을 개최한 후 2012년 조약체결을 위한 본협상에 들어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네, 무기가 주요산업인 미국을 비롯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나라가 많다고 하는데요, 국제사회가 한번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Q3> 다음소식은 중국의 결혼비용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죠?

A3> 네, 중국이 경제성장으로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결혼식에 쓰는 돈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의 보도에 따르면 연간 결혼식 비용은 4천억위안 우리돈으로 68조원 정돈데 중국의 국내총생산 즉, GDP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에서는 매년 800만쌍이 결혼을 하고 있는데 이들 중 88%는 결혼사진을 찍고49%는 결혼식 전문회사를 통해 예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78%가 호텔에서 피로연을 열고 36%는 신부용 드레스를 직접 구입한다고 합니다.

조사결과 결혼식과 직접 관련된 산업만도 60여종에 달해 중국의 내수확대에서 상당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박영일 기자 수고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