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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기업 선진화 첫걸음 '성큼'

네, 앞서 보셨듯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식 출범을 선포했습니다.

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 작지만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 향후 공기업 선진화 작업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지난 30여년간 토지개발과 공급을 도맡아온 한국토지공사, 그리고 급격한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공급의 중책을 맡아온 대한주택공사가 합쳐져, 한국토지주택공사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자산규모 105조원으로, 삼성과 한국전력에 이어 국내기업 3위의 매머드급 공기업이 탄생한 겁니다.

토지주택공사가 주목 받는 것은,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통합을 추진해 온지 1년 8개월만에 이뤄낸 공기업 통합의 첫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토지와 주택 기능을 일원화해 과거 두 공기업이 벌여온 개발 경쟁과 그에 따른 비효율성, 중복투자로 인한 폐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86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연봉제 도입과 업무 혁신 등 경영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본사 조직을 6개로 축소하는 등의 조직 축소 작업을 통해, 2012년까지 정원의 24%를 순차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복안입니다.

15년만에 결실을 거둔 한국토지주택공사 출범이 향후 공기업 선진화 작업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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