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축제의 달인 것 같습니다.
오는 16일에는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를 향유하는 2009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막이 오르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축제가 장애인이 문화축제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전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2009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오는 16일 서울시청 열린광장에서 막이 오릅니다.
이번 행사는 10월23일까지 8일간 열리며 음악제, 연극제, 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됩니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스티브 바라캇의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이 외에도 시각 장애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을 비롯해 시각 장애인 가수 김국환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마련됩니다.
개막 이튼날인 17일엔 국내외 장애인예술단체와 비장애인예술단체 7개 팀이 참여하는 음악제를 비롯해 노래, 수화공연 등 문화예술 전 분야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참여문화제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립니다.
이밖에 제주도와 목동 두 곳에서는 17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장애인 관련 주제의 24개 작품을 상영하는 영화제도 개최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금까지의 문화가 비장애인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이번 축제로 인해 장애인이 문화 발전의 주체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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