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 사람뿐 아니라 가축들도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정부는 방역과 검역에 만전을 기해 신종플루 등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국내 축산 농가를 보호한다는 방침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 2003년 처음 발생한 이후 3차례 유행하며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습니다.
현재까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국내의 경제적 피해액만 5천2백억원에 육박합니다.
정부가 이처럼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는 전염성 가축질환의 유입과 발생을 막기 위해 검역과 방역 활동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AI 상시 방역 시스템이 가동됩니다.
올해 4월 발병이후 총 6건의 동물 감염사례가 보고된 신종플루에 대한 검역도 강화됩니다.
외국으로부터의 신종플루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입 동.축산물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국내 사육돼지와 가금류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구제역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 등 위험국 축산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예방수위를 높여갈 방침입니다.
정부는 강도 높은 가축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축 안전은 물론 수출경쟁력도 확보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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