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인천대교 개통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에서 인천공항까지 40분이 단축되고, 3조9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도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4년 4개월만에 위용을 드러낸 인천대교의 기대효과를 짚어봤습니다.
왕복 6차로에 총 길이 21.4km.
국내 건설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대교가 개통됐습니다.
지난 4년 4개월간 투입된 금액은 2조 4천억원, 공사에 동원된 인원도 연간 2백만명에 달합니다.
국내 최장 길이의 인천대교 중심부는, 63빌딩과 맞먹는 높이의 주탑 2개가 208개의 케이블로 다리를 고정하고 있습니다.
곡선 설계로 바람의 저항을 줄여 초속 72m의 강풍과 진도 7의 강진에도 버틸 수 있고, 2만 9천톤의 무게를 지탱합니다.
영국의 건설전문지는 인천대교를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축물로 꼽기도 했습니다.
통행료 5천 500백원으로 책정된 인천대교는 송도국제신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해, 서울과 경기 남부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소요시간이 40분 정도 단축될 전망입니다.
또한 약 3조 9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개통식에 이어 주말에는 걷기대회와 자전거 대회가 열리고, 본격적인 차량통행은 월요일인 오는 19일 오전 0시를 기해 시작될 예정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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