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통수단, 바로 자전거인데요.
고부가가치형 자전거 생산을 지원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외부 충격을 이기지 못해 휴짓조각처럼 변한 알루미늄 부품에서부터, 조악한 용접으로 이음새가 파손된 몸체까지.
자전거 부품으로 부적합한 재료를 사용해 가져온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제 본격적인 연구개발 지원으로 이같은 문제점들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다 강한 내구력과 정교한 이음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품업체에 대한 기술과 공동연구시설을 지원할 자전거 전문연구센터가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강문진 / 한국 자전거 종합연구센터장
“대부분의 업체가 국외로 나간 상태입니다. 국내 기업의 부품소재 연구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입니다... 큰 도움 줄 것입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센터는 그간 자동차와 선박 등 기존 철강 소재 개선에 연구력을 집중해왔습니다.
따라서, 소재가공과 금형, 용접, 표면처리 등 생산 기술은 물론, 자전거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구입하기 어려운 핵심장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생산공정 기술확보로 내구성이 한층 개선된 자전거 생산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 상품 출시 시기도 더욱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대체교통수단으로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5% 이상 성장하고 있는 자전거 시장.
정부는 부품소재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5년 안에 3대 자전거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