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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실업자와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낮은 이자로 생계비를 빌려주는 생계비 대부 요건이 크게 완화됩니다.
앞으론 최대 천만원까지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실업자와 비정규직 근로자가 직업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리로 생계비를 빌려주는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요건이 크게 완화됩니다.
그동안 실직가정과 임금 체불 근로자들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생계비 대부서비스를 받았을 경우 추가로 직업훈련 생계비를 빌릴 수 없었지만, 앞으론 이 요건을 폐지해 최대 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실직가정 생활안정 자금이나 임금체불생계비를 대부받은 사람들도 실업자 600만원, 비정규직근로자는 300만원 범위안에서 생계비를 추가로 빌릴 수 있고 신용보증한도인 천만원까지 원하는 대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장기간의 직업훈련으로 생계비가 없어 곤란을 겪는 2만여명의 실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부를 원하는 사람은 요건을 갖춰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근로복지공단 각 지역본부나 지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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