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 180여개 나라와 수교를 맺고 다양한 교류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브라질, 러시아와의 수교를 기념해 음악회가 열립니다.
브라질 국립극장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양일간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 초청작으로 20일과 21일 양일간 브라질 국립극장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이뤄집니다.
이번 내한공연은 한·브라질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미국인으로 남미에서 성공을 거둔 지휘자 아이라 레빈과 86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 초연되는 마이클 콜리나의 '로스 카프리쵸스'와 멘델스존 교향곡 5번 라장조 멘델스존 심포니 5번 '종교개혁', 브라질 작곡가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 No.4' 등이 연주됩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와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에서 한국문화 주간이 마련됩니다.
20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한국영화 상영과 연극 공연, 전통무용 강습 등 다채로운 한국 관련 행사가 열립니다.
모스크바 국제공연센터에서는 피아노 솔리스트 임동혁과 소프라노 임선혜, 바이올리니스트 유슬기씨가 러시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합니다.
22일부터는 한국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비롯해 식객과 `영화는 영화다' 등이 상영되고 이 밖에도 한국 전통무용 강습회와 한국 전통무예 시범공연 등이 마련됩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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