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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교육을 강화하는 과학중점학교 53곳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학교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게 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변리사와 과학전문기자, 그리고 환경전문가 등은 인문적 소양과 함께 심도 있는 과학지식을 필요로 하는 직종입니다.

때문에 과학고 같은 전문적인 과학수업까지는 필요하지 않지만 일반계 고등학교에서의 과학수업으로는 이같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는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교육을 강화하는 과학중점학교 53곳을 선정했습니다.

휘경여고와 신도림고 등 서울 10개학교, 구리고와 용호고 등 경기도 10곳 등 광주와 경북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고루 분포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과학중점학교는 최소 4개이상의 과학교실과 2개 이상의 수학교실을 갖추어야 합니다.

1학년에서는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학습과 과학.수학.인문사회가 융합된 과학교양과목을 한과목 이수해야 합니다.

2학년부터는 학생 선택에 따라 과학중점과정과 일반과정으로 분리운영되고, 과학중점과정에서는 물리·화학 등 과학분야 3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고 근무경력이 있는 정규교원을 우선배치하고, 우수교사 확보를 위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입니다.

또 보조인력을 추가배치하고 대학과 연계해 이공계 박사 등 과학기술전문가를 가간제교원이나 강사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급당 연간 최소 2천만원씩 3년이상 정부 지원금이 지급되고, 학교별로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과학중점학교 100곳을 목표로 추진중으로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과학관련 고등학교를 포함해 고등학교 단계에서 충실한 과학교육을 받은 인력이 매년 1만명 이상 배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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