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와대에서는 한·불가리아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EU FTA가 내년에 시작되면 한국과 유럽간에, 특히 동유럽과 본격적인 경제협력과 통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 중인 파르바노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EU FTA가 내년에 시작되면 유럽과 한국간에 본격적인 경제협력과 통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특히 동유럽과 많은 무역과 통상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문화국가인 불가리아와의 국교수립 20년을 앞두고 파르바노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양국간 새로운 협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을 마친 후 한-불가리아간 군사비밀보호협정, 사회보장협정 이행약정과 문화교류시행계획서 서명에 임석했습니다.
한편 파르바노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내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불가리아 대사관 주최로 한·불가리아 비즈니스 포럼도 열릴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교역과 투자확대 등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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