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서울의 한 거점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종플루에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종플루 거점병원인 국립의료원을 방문했습니다.
겨울철 유행에 대비한 국가방역체계와 예방백신 접종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 모든 역량을 모아 겨울철 신종플루 유행에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들도 지나친 공포와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금은 일선에서 예방과 접종.치료를 차질없이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전국 지자체가 신종플루 문제가 진정될 때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백신접종이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공급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으로 이 대통령은 타미플루 불법유통처럼 국민건강을 담보로 한 행위는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면서 신종플루 백신 접종 또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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