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콩이나 견과류로 만든 식물성 음료 드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들을 분석한 결과 단백질 보충에는 검은콩 두유가 다이어트에는 아몬드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현재 판매 중인 식물성 음료 11개 제품에 대한 품질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평가 대상은 검은콩 두유 제품 5개와 아몬드, 오트 제품 6개로 원료에 따라 영양성분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3대 영양소인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의 경우 검은콩 두유가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다른 제품에 비해 높았는데, 시판 멸균 우유와 비슷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탄수화물 함량은 오트 음료가 가장 높았고, 아몬드 음료는 열량과 3대 영양소 함량 모두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특히 11개 제품 가운데 '매일두유 검은콩'의 단백질 함량이 9g로 가장 높았고, 아몬드와 오트를 혼합한 '오트몬드'가 열량이 35㎉로 가장 낮았습니다.
녹취> 이정빈 / 한국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
"검은콩 두유의 단백질 함량은 우유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당불내증 등 우유 섭취에 불편함을 느낄 경우 식물성 음료가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류와 나트륨 함량의 경우 11개 제품 모두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2% 미만으로 낮았습니다.
칼슘은 11개 제품 중 9개 제품에 첨가됐으며,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에서 44% 수준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일부 제품의 경우 비타민을 1일 기준치의 100% 이상 함유해, 비타민제와 중복 섭취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의 경우 같은 원료의 제품 간 최대 2.6배의 차이가 났습니다.
검은콩 음료의 한 팩당 가격은 최소 558원, 최대 1천50원, 아몬드, 오트 음료는 최소 663원, 최대 1천717원입니다.
아울러 중금속과 미생물 오염 여부와 보존료 사용 실태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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