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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대폭 올려잡았습니다.

내년 성장률도 4.4%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정부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가 0.1% 성장하고, 내년에는 4.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6월 전망치보다 각각 2.3%, 0.9% 올려잡은 겁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의 중기 성장률도 4.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ECD는 한국은 회원국 중 가장 빠르고, 강하게 회복한 국가 중 하나라며, 확장적 재정정책에 힘입어 민간소비가 살아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비제조업 분야의 생산성 향상 노력이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KDI와 삼성경제연구원 등 9개 경제연구기관장들과 만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그러나, 고용사정이 여전히 어려워 체감경기가 회복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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