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APEC 관련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중소기업과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컨설팅을 지원합니다.
현지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우리정부의 신아시아 외교를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은 천 삼백여개.
주로 제조업 중심의 영세 중소기업이 대부분입니다.
성공적인 해외정착을 위해서는 그 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와 상거래 관습을 체득하는 것이 필수지만 자본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은 기술력 하나에도 힘을 쏟기 힘든 실정입니다.
이렇게 현지정착에 어려움이 많은 우리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경영과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지원팀을 APEC 관련국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올해에는 인도네시아와 중국 심양, 청도 지역 중소기업 10여 곳이 대상이지만 내년부터는 지원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중소기업들은 생산 공정과 품질개선 방법 등의 구체적인 교육을 받게 되고 또 현지기업들과의 원활한 사업연계를 돕기 위한 맞춤 컨설팅도 지원받게 됩니다.
중소기업청은 이를 통해 우리기업과 현지기업간의 기술협력과 합작 투자 등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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