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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도 1세기, 미래 여는 '희망의 레일'

지난 금요일 호남고속철이 기공됐습니다.

호남고속철이 완공되면 서울과 광주는 1시간 30분거리로 좁혀지게되는데요.

녹색교통으로 거듭나고 있는 철도의 1세기 역사를 되짚어봤습니다.

최고속도 50km.

노량진과 제물포를 오가는 이 열차의 등장이 우리나라 철도 역사의 시작이었습니다.

뱃길로 9시간, 도보로 12시간 걸리던 서울과 인천을 1시간 30분 만에 오가며 조국의 근현대화를 이끌었습니다.

그로부터 1세기하고 10년이 더 지난 지금.

철도는 산업화를 일군 주역에서 미래를 여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수 우리기술로 만들어낸 한국형 고속열차 ktx∥입니다

지난 2007년 개발이 완료되기까지 사업비만 총 255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최고 속도 시속 350km.

유선형 차체에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여기에 열차제어 장치 등의 안전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세계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 상태입니다.

프랑스에서 ktx 1기술이전을 해온 10년 만에 철도 수출국으로 완전히 탈바꿈 한겁니다.

세계 철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00조원, 매년 5%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블루오션입니다.


여기에 철도는 자동차나 항공 등의 교통수단에 비해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철도 수송 분담률을 1%만 올려도 한해 6천 억원에 이르는 에너지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각국이 최근 들어 철도 산업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칙칙폭폭 증기기관차에서 초고속 열차 수출국으로 우리 철도는 이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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