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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첨단 연구성과물을 시장중심형으로 산업화하기위해 추진해온 대덕특구 육성지원 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플루 진단키트도 이번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짧은 시간안에 신종플루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키트를 개발한 바이오니아는 신종플루 확산 덕에 신종플루 진단 키트로만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이 아니었다면 짧은 시간안에 신종 플루 진단 키트를 개발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업체는 대덕특구의 맞춤형 합성생명공학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통해 분자 진화 요소기술과 재조합 단백질 고발현 기술을 확보했고, 신·변종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자립 기반을 마련됐습니다.

이는 그간 정부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 본부를 통해 산-학-연이 연계돼 신성장 동력 산업을 창출하는 전문클러스터사업에 지원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처럼 전문클러스터사업은 대덕특구의 첨단 연구성과물을 시장중심형 산업기술로 개발하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업추진기간과 투입비용에 비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연간 3개에 불과했던 지원과제를 내년부터는 5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뿐만아니라, 대덕특구의 우수한 원천기술을 성장동력형 산업으로 발굴·육성 할 계획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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