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우수한 IT 기술을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에 전파할 청년 IT 사절단 148명이 선발됐습니다.
사절단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등 IT 기술 전파와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디지털 한류 전파에 앞장서게 됩니다.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2천 7백여명이 파견돼 개도국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IT기술을 전파해온 청년 IT 사절단.
이번 달 중순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4개 개발도상국에 파견될 148명의 IT 사절단이 새롭게 선발됐습니다.
사절단은 인터넷 기초, 네트워크 운영, 그래픽 디자인 등 첨단 IT 기술 외에도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디지털 한류 전파에 앞장서게 됩니다.
IT기술이 낯설기만 한 개발도상국 사람들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그들에게 따뜻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겁니다.
이번 봉사단 모집에는 모두 816명이 지원해 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2009년 동계 해외 인터넷 청년 사절단 발대식을 갖고 출국에 앞서 현지 기관과의 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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