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개최돼 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가 19차를 맞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경제가 어려움에 닥칠 때마다 회의를 주재하며 독려하곤 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19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년도 재정운영정책방향을 언급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까지 적극적인 재정지출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출구전략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19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도 나름대로 대책을 세우면서 국제공조에도 철저히 앞장설 생각"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속해 온 지난 1년 반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돌아보면서 함께해 온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경위 시작 초기에는 미래에 대해 불안하게 생각하고 확신을 갖지 못했지만 지금은 미래에 대한 나름대로의 전망을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작년 3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규제개혁, 공공부문 개혁, 투자촉진, 법.제도 선진화 등 국경위는 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매진했습니다.
`전봇대 뽑기'로 상징되는 기업규제 혁파를 비롯해 글로벌 고급인력 유치방안, 금융규제개혁 방안, 집회.시위 선진화 방안,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등 범 정부 차원의 굵직굵직한 대책이 여기를 통해' 발표됐습니다.
이 결과 올 한 해 기업들이 현장애로 785건의 개선을 요청한 결과, 559건의 ‘규제 전봇대'가 개선됐습니다.
약 71%의 수용률은 지난해 약 45%보다 1.6배 높아진 것으로 기업의 경영환경이 확연히 개선됐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또 거의 매달 개최된 국경위 회의에는 이 대통령이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해 기업의 어려움을 들어주면서 현장지휘했습니다.
이에대해 이수영 경총회장은 이 대통령의 규제완화에 대한 강한의지가 기업 경쟁력강화에 크게 일조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경제가 어려울때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디딤돌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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